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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받는 예수님, 침묵하는 하나님/ Suffering of Jesus, Silent of God"
본문
마태 26:36-46
설교자
강인국목사
분류
날짜
2021-03-28

“고난 당하시는 예수님, 침묵하시는 하나님/ Suffering Jesus, Silent God

” 마 26:36-46, 2021년 고난절

 

오늘은 종려주일이며 또한 동시에 고난주간의 시작이다.

우리는 인생을 살다보면 힘든 시간들을 겪을 때가 있다.

그럴 때 성도는 열심히 기도하며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하기도 한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나의 기도에 아무런 응답없이 침묵하시며, 하나님께서 나를 잊어 버린 것이 느낄 때가 있다.

그런데, 우리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도 그런 상황을 겪으셨다.

* 주님은 잡히시기 전날 밤에 십자가를 질 것이 매우 두려웠다. 예수님은 사람과 같이 육체를 가졌으며, 사람이 가진 신경과 느낌을 가지셨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사람이 느끼는 모든 고통과 절망의 감정을 그대로 느끼신다.

예수님께서는 로마 병정들로 부터 피부가 찢겨 나가도록 채찍을 맞아야 하는 것이 두려웠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손과 발이 못 박히는 것이 두려웠다.

예수님은 피를 다 흘려 죽을 때까지 십자가에 메달려 있어야 하는 고통이 두려웠다.  

37절에 주님께서 고민하고 슬퍼하셨다고 말씀하고, 38절에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다"고 말씀한다.

고민도 그냥 고민이 아니다, 고민하여 죽을 것 같은 고민이다. “괴로워서 죽을 것 같은 고민”, 우리 주님은 그런 괴로움와 두려움 속에 놓이셨다.

주님께서는 그런 고민을 이겨 내기 위해서 두 가지를 하셨다.

1. 제자들에게 도움을 청했다.

8,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

가장 믿을만한 세 명의 제자들, 베드로, 야고보, 요한에게 부탁한다.

내가 너무 힘들다, 내 옆에서 같이 있어달라. 내 옆에서 깨어서 같이 기도해 달라.’

그런데, 제자들은 무심했다. 그들은 주님의 죽을 것 같은 고민을 조금도 이해하지 못했다.

그들은 쿨쿨 잠을 잤고, 예수님을 위해서 기도하지도 않았다.

그들은 주님의 작은 부탁을 들어 주지 못했다.

 

2. 주님께서는 하나님께 도움을 청했다.

“아버지여 할만 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라며 간절히 기도했다.

주님께서는 간절히 기도하셨다.

22:44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피방울 같이 되더라

주님은 간절히 절규하며 기도드렸다. 세번이나 같은 내용으로 기도하셨다. 밤새워 기도하셨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부르짖어 기도하시는 주님의 기도에 응답하여 주시지 않고 침묵하셨다.

그리고, 주님은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라며 기도드렸다.

하나님께서는 밤 새워 드린 주님의 간절한 기도에 하나님은 침묵하셨다.

그리고, 예수님은 무리들에게 잡혀 가셔서, 채찍을 맞으시고, 십자가에 달리셨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구하기 위해서 기적을 베풀지 않았고, 오셔서 위로해 주시지도 않으셨다.

* 왜 하나님께서는 그 주님의 기도와 절규에 침묵하셨을까?

1.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원하셔서 침묵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주님의 고난과 십자가의 죽음을 통해서 그의 백성들을 구원하기 원하셨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영혼구원의 위대한 뜻을 이루시기 위하여, 주님의 기도와 부르짖음에 침묵하셨다.

2. 하나님은 침묵으로 일하셨다.

주님께서 고난 당하시고 도움을 요청할 때, 하나님께서 침묵하시는 것 같지만, 하나님은 그 침묵 뒤에서 조용히 일하시고 계신다는 사실이다.

) 다윗은 사울 왕의 시기로 사울 왕의 칼날을 피해 다녔다.

그런 때에 다윗은 하난님께 간절히 기도드렸다. 다윗은 죽을 것 같은 공포 속에서, 광야에서 숨어 다녔고, 동굴에 숨어 들었고, 심지어 적군의 나라에 투항하며 목숨을 부지 하였다.

그런 순간들 중에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기도에 침묵하신 것 같지만, 하나님은 그 뒤에서 조용히 다윗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만들어 가셨다.

하나님께서는, 고난받으시는 주님을 버려 두시는 것 같지만, 하나님은 주님의 고난을 통해서 우리를 사단의 압박으로부터 구해 주기 원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채찍 맞으시는 주님을 버려 두시는 것 같지만, 하나님은 주님의 채찍맞음을 통해서 사람들의 모든 문제와 질병을 치유해 주기 원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주님께서 참혹한 죽음을 당할 때 가만히 버려 두시는 것 같지만, 하나님은 주님의 죽음을 통해서 우리에게 찬란한 영생을 허락해 주기 원하셨다.

하나님은 침묵으로서 그의 백성들에게 은혜와 사랑과 자비를 베풀었던 것이다.

: 우리 하나님께서는 주님의 간절한 기도에 침묵하시는 것 같지만, 하나님의 침묵 중에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과 축복을 착착 진행시키고 계신다.

여러분, 때로는 우리가 어려움을 당하면서 주님께 도와 달라고 기도드려도, 하나님께서 침묵하시는 것 같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한 가장 좋은 계획들을 착착 진행시키고 계신다.

때로는 우리가 죽을 것 같은 고민으로 하나님께 절규하며 기도하는데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외면하시는 것 같지만, 우리 하나님은 결코 우리를 외면하시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하나님께서는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가고 계시는 것이다.

이 고난절에, 나를 위하여 온갖 고난을 당하신 주님을 믿고 감사하자. 주님께서 우리 대신에 고난 당하셨기 때문에 우리가 모든 죄악과 진노와 저주로 부터 해방된 것이다.

그리고, 때로는 나에게 닥쳐오는 시련이 이해 되지 않을지라도 더 큰 일을 예비하시는 하나님, 말없이 뒤에서 최상의 것을 착착 진행하고 계시는 하나님을 더욱 강하게 믿고, 나를 위하여 십자가를 지신 주님을 더욱 믿고 의지하자. 


주제선택:
  • 제목"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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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교자송용걸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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