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주님 안에서 누리는 안식”, 마태 12:1-8, 강인국목사, 2023. 3. 19
우리가 사는 이곳은 안식교(제7일 안식일 예수재림교회)의 세력이 상당히 강하다. 안식교는 토요일 안식일에 예배를 드린다. 개신교는 일요일 주일에 예배를 드린다. 어떤 날을 지키는 것이 옳은가? 본문은 안식일과 주일의 개념을 명확히 알려주는 것은 아니지만, 안식일이든
주일이든 그 본질적인 정신을 말해준다.
** 구약의 안식일: - 출애굽기 20: 10계명 중
4계명: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가축이나 네 문안에 머무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일곱째 날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 유대인의 안식일 규례: 유대인의 유전을 기록한 미쉬나에는 안식일에 해서는 안되는 39가지를
말해 준다. 농사금지(자세히, 물주기, 추수금지), 베짜기
금지(자세히, 실밥 떼기 금지), 음식 조리 금지, 글자2자
이상 쓰기(지우기) 금지,
물건은 2미터 옮기는 것 금지, 1000 미터
이상 걷기 금지,
- 구약시대에는 안식일을 매우 엄격하게 지켰다. 민수기 15장에는 안식일에 나무 하다가 죽임을 당한다. 안식일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율법으로는 구원받을 자가 없음을 보여준다.
** 그런데, 1절: 예수님의 제자들이 안식일에
이삭을 잘라서 먹음… 안식일: 식사는 미리 준비, 추수 금지 .
그에 대해서 바리새인들이 책망. 10절: 한쪽 손이 마른 사람… 안식일에 병 고치는 것이 옳은가? 트집용 질문.
** 그에 대한 예수님의 안식일 해석과 제시
1) 3절: 다윗이 했던 일: 삼상 21:1-6, 다윗이 사울을 피해 도망가서 하나님의 전에서 하나님 앞에 진열한
12개의 떡을 먹었다. 그 떡은 제사장 만이 먹을 수 있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책망하지 않았다.
. 그 이유: 떡들은 하나님 앞에 진열된 성막 예식 중 하나로서, 하나님의 백성(12지파)을
상징하고,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은총이 담겼다. 구약의 번제, 제사, 의식의 궁극적 정신은 사람을 구원하기 위한 것이다.
. 성전의 떡은 배고픈 자/ 가난한 자/ 억울한
자를 위해서 사용될 수 있다.
2) 12:5 “안식일에 제사장들이 성전 안에서 안식을 범해도
죄가 없음을 너희가 율법에서 읽지 못하였느냐.”
. 제사장은 안식일이 가장 바쁘게 일하는 날이다. 주님의 일을 하는 사람은 안식일/ 주일에 바쁘게 일한다.
. 주님의 일을 하는 것은 안식일을 범하는 것이 아니다.
. 한국 어릴 때, 노방 전도 후: 오늘 주일이라서
굶어라. ??
3) 12:6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성전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 성전보다 큰 이는 예수님을 말한다.
. 성전은 유대인들의 신앙의 중심지이다.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곳이다.
. 성전은 오실 메시야의 그림자이다. 성전의 기구와 제사법은 예수님의 모형이다.
. 예수님은 성전의 실체이시다. 그래서, 예수님은
성전보다 크고, 중요하고, 실체이다. 물론 창조주이시고...
4) 12:7 “나는 자비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을 너희가 알았더라면 무죄한 자를 정죄하지 아니하였으리라.” - 기독교 신앙의 본질은 사랑이고, 자비이다.
. 종교적인 형식, 종교적 의식이
강조하고, 외형적인 것을 강조하면 기독교의 본질을 잃어 버린다.
- 12:9-13, 한쪽 손 마른 사람이 주님께 접근하다. 유대인의 질문 “안식일에 병 고치는 것이 옳으니이까?”
예수 “양 한 마리가 안식일에 구덩이에 빠졌으면 끌어내지 않겠느냐? 사람이 양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그러므로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 옳으니라”
하시고, 손을 내밀어 그 사람을 고치셨다.
- 안식일에는 선한 일을 행하고, 구제하고, 자비를 베푸는 삶으로 바쁘게 일하는 것이 옳다.
. 제사, 예배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람들에게 자비를 베푸는 것이다.
.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것을 준행하는 삶이 곧 참된 예배이다.
5) 12:8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하시니라.”
. 창 2:3, (천지 창조 후에), “하나님이 그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그 날에 안식하셨음이니라.” 안식일을 만든 분은 하나님이시다.
. 하나님은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해, 그리고 사람들을 쉬게 하기 위해, 사람들을 위해서 안식일을 만드셨다.
- 지난 주에, 주님은 “수고하고 무거운 자들아
다 내게로 와서 쉬어라”, 안식하라고 하셨다. 주님이 곧
안식이시다. 주님 안에 참된 안식이 있다.
** 주일의 의미:
안식일은 토요일이고, 주일은 일요일이다. 한국
달력은 일요일이 일주일의 마지막 날이다. 일주일 개념 설명도 월~일
이다. 미국 달력은 일요일이 일주일의 첫날이다. 어떻게?
- 초대 교회 성도들의 모임은 주님의 부활을 기념했다.
. “안식 후 첫날”(요 20) -> “주의
날”(계 1):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안식일은 주일이다.
* 안식교 문제:
윌리엄 밀러(침례교
평신도)는 예언서인 다니엘과 요한계시록을 연구하여 1843년 3월 21일부터 1844년 3월 21일 사이에 주님 재림을 선포하여서 모여서 기다렸지만 오지
않았다. 1844년 10월
22일로 변경, 그날에도 오지 않았다. ‘대실망의
날’이라고 부른다. 추종자 엘렌 지 화이트(17살, 감리교 평신도)가 하늘의 계시, 시대적
선지자 자체 <예언의 신>안식교 지침서 저술…:
. 이단성: 극단적 종말주의, 하나님의 계시를
받은 적통자, 기존 교회 배척..
- 이단의 특성: 신학을 제대로 공부하지 않았다:
JMS(정명석), 만민교회(이재록), 구원파,: 자신의 예언자, 계시받은
선지자로 내 세움… 개신교의 계시론: 모든 계시는 종결되었다.
** 결: 이것은
안식일 문제일 뿐 아니라, 구약의 모든 율법과 종교 의식에 관련한 문제이다.
1. 율법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이다.
안식일을 문자적으로 지키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 안식일은 사람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하고, 하나님과 사람의 관계를 돈독하게 하고, 사람으로 하여금 바르게 살게
하기 위한 것이다.
2. 율법은 사람에게 짐을 지워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축복으로 주신 것이다.
안식일은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알고 예배하며, 사람에게 휴식과 성찰을 위한 것이다.
3. 율법의 진정한 가치는 하나님 사랑과 사람 사랑이다.
예수님은 율법의 의미를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마 22:37)
. 기독교 신앙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본질이다.
4. 율법은 사람을 하나님께로 인도해 주는 길잡이
이다.
갈 3:24 율법은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몽학선생이다.
* 성도는 일주일에 하루만 안식일 아니라 매일
매 순간이 예수님 안에서 누리는 안식일이다.
성도의 주일은 일주일에 한번만 있는 것이 아니라 매일 매 시간이 예수님을 높이고 따르는 주일이다.
성도가 주님을 찬양하고 기도하고 예배 드리기 위해 모이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예배는 교회 모임 그 이상이다. 참된 예배는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주님께 드리는 것이다. 참된 예배는 종교적 행위 그 이상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