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장로님,
도미니카 목장 여러분들 모두 모두 평안하시지요?
시카고 저의 제 2의 고향인데 다녀 오셨다니 저도 많이 그리워지네요. 이렇게 사진
으로 보니 모두들 많이들 보고싶네요.
앞으로 계획을 세우셔서 이곳 도미니카 공화국도 선교 여행차 한번 방문하시면 어
떠실지요? 너무 무리한 부탁인가요? ㅎ.ㅎ.ㅎ.
늘 건강들 하시고요. 주님 주시는 평안이 늘 충만하시기를 멀리서 나마 기도드립니
다.
선교지 계시판에 간단한 보고 올립니다.
이곳 소식을 잠간 전해드리면 8월 27일 부터 가을 학기가 신축 건물에서 시작되었
답니다.
지난 유월 다섯명이 졸업하였으나 좋으신 우리 하나님께서 새로이 여덟분을 보내
주셨구요. 현재 스물 다섯명이 공부를 하고 있답니다.
무엇보다도 올해는 지카 바이러스 때문인지 단기 선교팀이 없어 외로운 면도 없지
않았으나 신학교 건축으로 무척 바쁜 한해였구요.
아마도 우리 하나님께서 신학교 건축이 급하시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그나마 이곳을 다녀 가셨던 여러분들이 개인적으로나마 찾아 주셔서 얼마나 다행인
지요.
이제 신학교 건축도 마치게 되었으니 주님 나라 확장을 위해 귀히 사용되게 될 줄
믿습니다.
장로님,
멀리서나마 지속적인 기도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당회장 목사님을 비롯하여 여러 성도님들께도 안부 전합니다.
도미니카 목장 여러분, 모두모두 사랑합니다!!!
9/5/2016
도미니카공화국
모소비선교원에서,
이광호 선교사 올림
* 신학교 사진 동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