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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3-12 13:00
무관심과 비난이 폭주하는 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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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웹섬김…
조회 : 140  

무관심과 비난이 폭주하는 세대


예수님께서는 종종 당시 유대사회를 바라보시며 한탄하셨다.

예수님은 아이들이 놀이에서 피리를 불어도 춤을 추지 않고, 곡을 해도 가슴을 치지 않는 무관심과 무반응으로 일관하는 모습을 보셨다.
예수님은 그 모습을 당시 세태에 비유하셨다. 예수님은 당시의 세태가 무관심, 무반응, 무감동의 시대라고 책망하셨다.

그리고, 당시 유대인들은 요한은 먹지 않고 마시지도 않는다며 공격하더니, 예수는 먹고 마시는것을 탐한다며 비난하였다.
예수님은 이래도 비난 저래도 비난, 오직 비난에 목숨을 건 당시의 유대인들의 모습을 보고 크게 한탄하셨다.

그런데, 현대에는 이런 모습들이 더 극심하게 나타나고 있다.
현대인은 대체적으로 타인에 대해서 무관심하다.
사람들은 옆 집에 누가 사는지 이름도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고, 이름 정도는 안다고 할찌라도 피차의 삶에 대해서 무관심하다.
타처에서 전쟁이 나고, 자연 재해나 큰 사고가 발생하여도 사람의 마음은 무감각하다.
그리고, 사람들의 대화를 지켜 보면, 상대방의 대화에 대해 관심하거나 반응이 없다.

반면에, 인터넷이나 대중 매체에 보면 타인에 대해서 유별나게 관심하는 때가 있다.
어떤 사람이 행동이나 말에 실수를 하면, 순식간에 수 많은 사람들이 벌떼처럼 일어나서 비난과 비평의 화살들을 날린다.

참으로 특이한 일이다.
사람들은 타인에게 무관심하다가, 어떤 순간에는 집중적으로 비난하는 폭도가 된다.

무관심과 비난은 전혀 다른 얼굴이다.
그런데, 그 내면은 이기심이라는 쌍둥이로부터 왔다.
사람은 이기심으로 인하여 서로에게 무관심하다가, 어느날 또 다른 이기심으로 상대방의 약점과 실수를 파 헤치고 비난한다.

주님은 그런 세태를 책망하신다.
성도는 주님을 닮아가고 따르는 사람이다.

우리는 서로를 향하여 무한한 관심을 가져 주고, 서로의 결점과 실수를 끝없이 감싸고 품어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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