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인간관계를 위하여

사람이 타인과 좋은 인간관계를 맺는 것이 상당히 어렵다.

사람이 좋은 인간관계를 맺는데 있어서 참으로 중요한 법칙은 상호존중이다.

상호존중은 상대방의 생각, 감정, 가치관, 그리고 존재 자체를 인정하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다.

성경은 형제를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라고 말씀한다(롬 12:10).

이 성구의 키워드는 “먼저” 이다.

좋은 인간관계를 갖기 원한다면 상대방을 먼저 존중하고 배려해야 한다.

상호존중을 위한 구체적인 내용 몇 가지는…

1. 인사와 친절함이다. 

인사와 친절이 몸에 벤 사람은 좋은 인간관계에서 이미 80점 이상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

2. 타인의 말을 잘 경청해야 한다.

성경은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하라고 말씀한다(약 1:19). 

이 시대 사람들은 아는 것이 많아서 타인이 말하는 중간에 말하는 사람의 말을 중간에 자르는 것을 보게된다.

나는 50대가 되자 내 자신이 말이 많아지고 타인의 말을 자주 중간에 자르고 있는 내 자신을 깨달았다.

고치기를 노력했지만, 잘 고쳐지지 않았다.

어느날 어느 연노하신 미국 목사님께서 임직하는 젊은 목사님들께 권면하기를 “그 입 다물라”라는 단 한 마디를 하셨다.

그 후부터 그 목사님의 말씀이 내 귀에 종종 들리면서 어느 정도 고칠 수 있었다.

3. 상대방이 나 보다 휼륭하고 똑똑하다고 생각해야 한다.

성경은 겸손한 마음으로 남을 내 자신보다 낫게 여겨라고 말씀한다(약 2:3-4).

상대방이 바보로 보이면 내 자신을 자랑하고, 교만하고, 무례히 행동하고, 심지어 거짓말도 한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았기에 사랑받고 존중받는 것이 마땅하다.

성도가 상대방을 존중할 때에 세상 사람들은 우리의 모습을 통해서 하나님을 보게 된다.

4. 사람이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마음 속 깊이 깨닫고 새기는 것이 참으로 중요하다.

그럴 때에 사람은 좋은 인간관계를 가지기 위해서 인내하고 존중하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좋은 인간관계를 위한 지고한 법칙은 무엇일까?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마 7:12)

(강인국목사, 2025.6.15)